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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5호골에도 웃지 못한 손흥민
잉글랜드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2)이 모처럼 정규리그 경기에서 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토트넘의 역전패를 막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홈경기에서 토트넘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뛰었다. 그는 후반 추가 시간 자신의 시즌 5호골(정규리그 4호골)을 넣었다. 제임스 매디슨의 패스를 받아 문전을 쇄도하던 손흥민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정규리그 기준으로는 지난 10월 19일 웨스트트햄전 이후 50일 만에 나온 골이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첼시에 3대4로 역전패해 프리미어리그 11위(승점 20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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