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맨유 판타지스타 미쳤다! "윙어 아닌 플레이메이커 뛰자"…넘치는 창의력+칼날 어시스트→OT가 SON 부르는 이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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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흥민에게 올인하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손흥민을 윙어가 아닌 플레이메이커로 활용하려는 전략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지난 23일(한국시간) 맨유가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거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맨유가 손흥민을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영입하기 위해 현금을 내던질 준비가 돼 있다. 하지만 손흥민이 또 다른 리그로 갈 가능성이 더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한 손흥민은 자신의 이적료 값이 싸다는 걸 증명했다. 득점에서 주요한 부분을 개발했고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4위 안에서 경쟁하는 팀으로 되도록 도왔다"라며 "현재 주장인 손흥민은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으로부터 좋은 사람이며 높은 기준을 가진 '리더'라고 표현된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맨유가 손흥민을 노린다는 '기브미스포츠'와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하며 매체는 "맨유가 득점과 리더십, 공격진에 다양성을 제공할 수 있는 선수로 손흥민을 보고 있으며 그에게 올인하고 있다"며 손흥민을 차기 주장감으로 내다봤다.
매체는 더불어 "맨유는 보도에 따르면 공격진에서 밸런스를 제공할 수 있고 그들의 프로젝트의 핵심이 될 선수를 찾고 있고 맨유는 손흥민이 팀에 훌륭한 보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손흥민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지난 22일에도 맨유가 노릴 수 있는 2026년 FA 스타들 10명을 소개하면서 토트넘의 손흥민을 포함시켰다.

매체는 오는 2026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에 대해 "그는 2015년 여름 토트넘에 합류했고 그 이후로 프리미어리그 126골을 넣어 역대 최다 득점 20위 안에 들어갔다"라며 "맨유는 검증된 골잡이를 이적시장에서 노리고 있고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로 그를 영입하려고 했다"라고 이전부터 영입 의사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지금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지만, 맨유는 여전히 박지성의 발자취를 따를 수 있는 손흥민의 이적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후벵 아모림 체제에서도 반등이 어려운 맨유가 손흥민을 노리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무엇보다 검증된 득점력이다. 빈공에 시달리는 맨유에 희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보다 비싼 이적료를 주고 데려온 어린 공격수들이 제 역할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라스무스 호일룬과 조슈아 지르크지는 도합 약 1억 1000만유로(약 1648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 리그 득점은 5골로 손흥민의 6골보다 못하다. 주장 브루누 페르난데스와 시즌 아웃당한 윙어 아마드 디알로가 6골로 팀 내 최다득점자다.
'기브미 스포츠'는 매체는 "맨유가 아모림 체제에서 바쁜 첫 여름을 준비하고 있고 네 곳의 핵심 포지션을 강화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맨유는 스트라이커,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 왼쪽 윙백을 시즌 종료 후 보강하려고 한다. 새로운 스트라이커가 최우선 순위인데 리암 델랍(입스위치 타운), 빅터 오시멘(나폴리)이 잠재적인 타깃"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이 좌우 윙어는 물론 중앙 공격수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인 점도 맨유에게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시즌 전반기에는 마커스 래시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후벵 아모림 감독의 3-4-2-1 전형의 왼쪽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위치해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두 선수의 활약은 부족했다.
손흥민은 주포지션인 왼쪽 윙어에서 커리어의 대부분을 보냈다. 2015년 여름 토트넘 입성 전, 독일 무대에서는 스트라이커와 좌우 윙어를 모두 소화했는데 토트넘 이적 이후 그는 왼쪽 윙어로 확실히 자리를 굳혔다.

2015년부터 10년간 손흥민은 왼쪽 윙어로만 공식전 241경기에 나서 96골 55도움을 기록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 첼시와의 FA컵 준결승 당시 왼쪽 윙백을 본 것이 특이했던 변화였다. 그의 파트너 해리 케인이 부상일 때는 잠시 스트라이커로 변신해 득점포를 가동하기도 했다.
지난 2023-2024시즌부터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이적하면서 손흥민이 종종 스트라이커 포지션에 서는 경기 수도 늘어났다.
이번 시즌에는 도미니크 솔란케라는 스트라이커가 합류하면서 손흥민이 다시 왼쪽에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왼쪽에서도 그는 이전에 드리블과 속도를 활용해 직접 박스를 노리기보다 동료들을 더 도와주는 플레이메이킹에 더 집중하는 모습이다.

축구통계업체 폿몹 기준, 손흥민의 리그 기대 도움(xA)은 4.47인데 실제 도움은 9개로 전체 5위에 해당한다. 큰 기회 창출은 14회로 역시 전체 5위다.
손흥민 스스로도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에 플레이메이커로의 변신을 서서히 이뤄내고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손흥민의 득점력을 무시할 수준도 아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326경기 126골 71도움을 달성했다. 70골-70도움을 기록한 첫 토트넘 선수가 됐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 역대 프리미어리그 최다 도움 선수이기도 하다.
더불어 현재 통산 공격포인트 197개를 기록 중인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 3개만 더 추가하면 리그 통산 공격 포인트 200개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다만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 대신 지난달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면서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그를 판매할 가능성이 있다. 이적시장에 매물로 나온다면 맨유가 충분히 접근해 영입을 타진할 수 있다.
영국 매체 '풋볼 팬캐스트'는 지난 21일 "다니엘 레비(토트넘 회장)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벤치로 떨어뜨릴 수 있는 손흥민으로부터 4000만 파운드(약 725억원) 이상 회수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의 기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라며 "팀이 정말로 격동적이었던 지난 두 달 동안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충분한 성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말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1골 1도움을 올리는 데 그쳤다"라며 "이로 인해 손흥민의 활약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맨유는 3-4-2-1 포메이션에서 2를 맡을 수 있는 자질이 손흥민에게 넘치고, 현재 토트넘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는 등 리더십도 있어 손흥민 카드를 고려하고 있다는 게 영국 언론의 공통된 인식이다. 맨유에 가면 다양한 공격력을 펼쳐보일 수 있는 '판타지스타'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이 있다.

사진=연합뉴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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